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일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 등 친선 외교 인사들을 초청해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식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먼저 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스에 참여해 김치 종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은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중 41.9%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를 정책연구단체 ‘교육Lab 공공장’과 함께 수능으로 선발된 최상위 집단의 고3 학생과 N수생의 분포, 지역 분포와 특성을 분석했다. 강득구 의원이 오늘 4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분석결과를 공개했다.분석을 위해 2024학년도 자료를 작년에 강득구 의원실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면서 “이제 그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의사단체는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테이블
코로나 시기에 2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해 신용 평점이 하락했어도 전액 상환하면 과거 연체 이력을 삭제해 주는 신용회복 조치가 12일 시행된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도 이날부터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개인 최대 298만 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신용회복 지원조치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소액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지난달 말 기준 연체금액
[더뉴스 기사제휴] 정의자유 해병연대(이하 해병연대)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해병연대’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은 호주정부의 ‘아그레망(agrément)’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더 큰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 전에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특히,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조치한 사람이며, 공수처가 출국을 금지한 사람들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계환 해병대
[더뉴스 기사제휴=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의대 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했던 지난달 29일까지 근무지 복귀 시한이 지나면서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가 본격화할 예정이다.4일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따르면 처벌 면제를 약속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공의 271명이 복귀했다. 누적수는 총 565명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전체 전공의 수의 71.8%에 달하는 8945명이 미복귀 상태였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수단 거주 재외국민 철수를 위한 ‘프라미스 작전’ 참가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재외국민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며 “대통령은 미국으로 가는 기내에서도 작전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상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대통령은 총탄이 날아다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직접 교민들을 이송하고 정보를 공유한 남궁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우리 군 수송기가 10여 개 국가의 영공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최대 복합 문화·전시기관인 미국 스미소니언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 문화예술기관을 관장하는 한미 정부 기관 사이 양해각서는 이번이 처음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과 양국 문화기관 사이의 교류·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NMAA의 새클러 파빌리온 1층 로비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머로이 박 스미소니언 재단 부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문체부 산하 23개 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부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기 전, 백악관 관저에서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워싱턴 현지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현지 시간으로 25일 늦은 오후 윤 대통령 부부를 관저로 초대했다고 공개했다.양국 정상 부부는 동맹 70주년 사진집에 서명하고, 상호관심사와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 국정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귀한 손님을 소중한 공간에 초청하게 돼 기쁘고, 편안한 분위기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서로 믿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주, 인공지능, 양자, SMR 등 첨단 분야에 있어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양국의 협력은 상호 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Kamala D. Harris) 미국 부통령이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만나 한-미 우주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ASA와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하고 달 탐사, 우주의학, 심우주통신 등에 대한 개념연구(Concept Study)에 착수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윤 대통령 NASA 방문은 한국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었던 송영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출국 전 송 전 대표는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5개월 가까이 머물던 파리를 떠났다.나홀로 귀국길에 오른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송구한 마음"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이재명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별도의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귀국 이후 국내 일정에 대해서도 "가서 상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전날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송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캠프의
경찰청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 4월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 중구 한 우회전 차로에 우회전 시 일단멈춤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신호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한다. 또한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운행하도록 하는
정부가 북핵·미사일 위협 및 주변국 대응을 위한 AI·첨단과학기술 기반 구축 및 첨단기술 분야 국가적 차원의 국방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한다. 국방부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3~203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확정,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이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방기획체계 상의 기획문서로, AI·첨단과학기술 기반 구축 및 국가적 차원의 국방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수립을 위해 유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공보에도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보훈처는 구독자 90만 명이 넘는 군인 출신 유튜버 '미션파서블'을 비롯해 가족형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패밀리', 유엔참전국 네덜란드 출신 유튜버 '아이고바트'를 일종의 홍보대사인 '어메이징 70 어메이저'(A-Major)로 오는 17일 위촉한다.이들은 6·25전쟁 정전협정 관련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뒤 개인 유튜브에 게시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한다. 김포대·중부대·대구가톨릭대·강원대 학생과 직장인 등 9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통령실 내부의 인적 개편이 물밑 추진되고 있다.일부 부처 장관들의 순차 개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조만간 차관급이 중폭 규모로 물갈이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의 적성, 지난 1년에 대한 업무 능력 평가 등을 고려해 인적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공약한 대통령실 슬림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유능한 실무진 중심으로 조직의 군살을 빼는 차원으로 보인다.애초 예고됐던 수시 개편의 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김건희 여사가 순직 유공자 자녀를 만나 억지로 사진을 찍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오히려 더 안아줘야 한다며 "보훈마저 진영 싸움을 위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 처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는 못 할지언정 그 가족들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기지 말아달라"며 "보훈은 진영싸움과 정쟁의 도구가 되어선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지난 13일 보훈처가 전몰·순직 군경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인 고(故) 유재국 경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긴급 조사를 벌여 쓴맛 나는 방울토마토를 먹지 말라던 정부. 2주 만에 1개 특정 품종만 문제고 전량 농가에서 폐기했다며 이제 안심하고 먹으라는 발표를 내놓았다.구토를 일으키는 쓴맛의 원인도 '토마틴'이라던 애초 입장과 달리, '토마틴'과 비슷하지만 다른 성분인 '리코페로사이드 C'라고 밝혔다.그런데 문제는 정부의 첫 발표에 있었다.지난달 30일 농식품부는 "덜 익은 토마토의 토마틴이 구토를 일으킨다", "겨울철 온도가 낮으면 토마틴 성분이 많이 생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토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최근 연이은 산불 피해 발생과 관련, 국민의힘은 주민들이 입은 피해복구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대표는 “지금껏 살아온 삶의 터전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우리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면서 “지난 5일의 대전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서, 강릉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의 선포를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상당기간 중단됐던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의 연석회의가 이제는 좀 더 활성화될 수
국가보훈처는 군인·경찰·소방관의 보훈심사 기간을 기존 8개월에서 100일로 단축하는 등 '신속 보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보훈처는 군 전역이나 퇴직 6개월 전, 최근 1년 내 사고를 당한 군·경·소방관이 보훈심사를 신청하면 100일 안에 처리하는 전담팀을 내년 1월 중 꾸려 '보훈 심사 신속처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또 내년 7월부터는 기존처럼 서울·부산 등 5개 보훈병원의 신체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상급 종합병원에서 발급 받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를 통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게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