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기사제휴]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작곡가 김재광이 곡을 붙이고, 국립합창단 단원인 베이스 정태준이 노래한 곡이다.천상병 시인의 '귀천'은 많은 음악가들이 작곡할 만큼 사랑받는 노랫말이기도 하다. 작곡가 김재광의 '귀천'은 여러 귀천 중에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장 잘 해석했다고 평가할만하다. 김재광 작곡의 '귀천'은 아래 각 링크에서 듣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벅스 : https://goo.gl/CBYxVB 지니 : https://goo.gl/T8njLg 네이버뮤직 : https://goo.gl/QYojwq 엠넷 :
옛날이나 지금이나 현실의 세계는 늘 고달픔의 연속이었다. 민중은 고달픔이 연속의 굴레로 있는 현실의 세계에서 종종 피안의 세계로 넘어가기를 학수고대하며 살기도 했다.■차안에서 피안으로 가는 여행차안(此岸: 현세를 가리키는 말)의 세계와 달리 피안(彼岸: 도피안(到彼岸)의 준말.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세계. 싼스끄리뜨 파라(pāra)의 번역어. 강 저쪽 둔덕이라는 의미)의 세계에는 현실에서 양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과 억압은 없을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 국립춘천박물관이 야심작으로 준비한 ‘창령사 터 오백나한’ 특별전시는 차안에서 피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