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돌보다 숨진 에밀 조지프 카폰 미국 군종 신부를 '5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6·25전쟁의 예수'로 불린 카폰 신부는 1916년 4월 미 캔자스주의 가난한 농가에서 출생했다.1940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6·25전쟁 발발 한 달이 채 안 된 1950년 7월 군종 신부로 한국전에 투입됐다.제1기병사단 제8기병연대 소속이던 그는 1950년 11월 중공군에 잡혀 평안북도 벽동에 위치한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다.그는 수용소에서 헌신적으로 부상자들을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한미동맹 70주년을 주제로 설치된 앰비언트 광고(ambient 광고, 환경이나 장소의 특성을 미디어로 활용하는 방식의 광고)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문화원 앞에서 엠비언트 광고를 바라보는 워싱턴 시민들.(사진=주워싱턴한국문화원)주워싱턴한국문화원과 구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정면을 장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광고물은 1953년 미국 의장대와 2023년 대한민국 의장대가 각각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실제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격전지였던 장진호 전투에서 미 제1해병사단의 퇴로를 확보하고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해 흥남 철수작전 성공에 기여한 영국 해병대의 더글러스 드라이스데일 대령(1916~1990)을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드라이스데일 대령은 영국 제41해병 독립특공대 특공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1950년 9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참전한 드라이스데일 대령(당시 계급 중령)은 1950년 10월 1일, 미국 극동해군사령부의 명령으로 부대원 67명을 직접 이끌고 함경남도에서 흥남 기습침투작전
전우와 한 참호에서 전사해 70년간 함께 묻혀 있었던 6·25전쟁 참전용사의 신원이 확인됐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7월 백마고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고인의 유해는 지난 21일 신원 확인 소식이 전해졌던 고 편귀만 하사와 같은 참호(개인호)에서 70년 동안 함께 있다가 발굴돼 연속으로 신원이 파악됐다.발굴 당시 두 군인의 유해는 나란히 붙어 있었고, 주변에서 M1 소총 등 유품 91점이 나왔다.김 이등중사 유해는 참호에서 웅크린 자세로 가슴 부위에 팔을 모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전국과 우호증진을 다지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을 오는 7일(화) 17시, 덕수궁(석조전)에서 개최했다. 평화의 패 ‘평화의 패’는 22개 유엔참전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을 2020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란가라지 인도 육군 중령 란가라지 중령이 지휘한 인도 제60 야전병원은 1942년 8월 창설부터 공수사단에 배속되어 공수훈련을 받은 의무장병들로 편성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를 주제로 선정했다. 영문 부제는 ‘Salute to the Heroes(영웅들께 경례)’로 UN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강화라는 의미를 담았다.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봉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김은기, 이하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월) 15시, 우리금융그룹 본점(서울 중구)에서‘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고, 장학금 1억 원을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전달했다.전달식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지원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70주년 추진위 김은기 공동위원장,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한국에 유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직계 후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중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호국영령 추모제’를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해근) 주관으로 22일(금)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최해근 유족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상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949년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폭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한 ‘육탄 10용사’의 넋을 기리는 “육탄10용사 제63주기 추도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헌화ㆍ분향,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국가보훈처 차장의 추념사,
국가보훈처는 김만술(金萬述) 육군 대위를 5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6ㆍ25전쟁이 발발한 후 평양 탈환작전을 비롯한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탁월한 지휘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1953년 7월 15일 특무상사에서 육군 소위로 현지 임관되어 제1사단 제11연대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국가보훈처는 ‘2012년 4월 6.25 전쟁 영웅’으로 이세영 공군 소령(1927. 5. 24 ~ 1951. 4. 21)을 선정했다. 이세영 공군 소령 이세영 소령은 1927년 5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43년 평양 제3 공립중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4년 일본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했다.
국가보훈처는 박노규 육군 준장(1918. 3. 14 ~ 1951. 3. 3)을 3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박노규 준장은 1946년 국방경비사관학교(현 육군사관학교) 제2기로 입교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박노규 육군 준장 1950년 7월 이화령 전투에서 대대를 지휘하여 적 800여 명을 격멸하였고
국가보훈처는 몽클라르(Ralph Monclar) 프랑스 육군 중령을 2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저는 육군 중령이라도 좋습니다. 저는 언제나 전쟁터에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곧 태어날 자식에게 제가 최초의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다는 긍지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육군 중령으로 자청하여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프랑스 대대를 지휘하게 됐다.유엔군 프랑스대대는 1951년 1월 한국 전선에 투입된 이래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까지 3차에 걸쳐 부대를 교체하며 힘들고 어려운 전투를 계속했다.지원